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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지난 화요일) 34지구 연방 하원 보궐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와 지미 고메즈 후보가 탑 2로 결선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6월  본선에 나선 로버트 안 후보는 친 비즈니스 성향,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지지층 등을 내세우며,  주류 사회  표심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지난 화요일 34지구 연방하원 보궐 선거에서 약 2천6백 표 차이로 2위로 결선에 오른 로버트 안 후보는 이제부터 시작될 선거 2라운드는 ‘전쟁’으로 표현하며,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프 내에서는 캠페인 기간 내내 결선 진출을 점쳐 왔지만, 주류 사회에서는 현역 주하원의원인 지미 고메즈 후보에 비해 덜 알려진 안 후보의 결선행을 ‘서프라이징 빅토리’로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상대편의 공격은 시작됐다고 안 후보 측은 밝혔습니다.

<경험이 적다, 정책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 한인만 대변하는 한인 후보다, 그런데 그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안 후보는  일반 유권자 보다는 특정 정치이익 단체의 캠페인 지원금이 쏟아진 지미 고메즈 후보는 모든 주민들을 대변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메즈 후보 기금 리스트 보시면, 일반 사람들은 도네이션한 게 거의 없고, 오일 컴퍼니, 카지노, 다 special interest money에요. special interest money가 굉장히 위험합니다. 제대로 우리 주민들을 대변할 수가 없거든요.>

또한 비즈니스를 운영해 보고 변호사로 일해 온 경험을 내세워 기존 정치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실제 주민들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4지구에는 90퍼센트 이상이 스몰, 패밀리 비즈니스에서 발생되는 이코노미에요. 이걸 이해 못하면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정치인들은 잘 모르거든요.>

다만 34지구는 등록 유권자의 9퍼센트만이 공화당인 데다,  다수인 라틴계의 폭 넓은 지지를 받는 고메즈 후보에 맞서 안 후보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메시지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LA Times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약 9.6퍼센트의 투표율을 보인 이번 예비선거에 비해 본선 투표율은 더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유권자 중 한인은 6퍼센트, 라티노가 5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 캠페인 사무실 측은 선거는 2달 후 치러지지만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5월 22일, 우편 투표 용지 배송은 5월 초부터 이뤄지는 만큼,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꾸준히 2만7천여명의 한인 유권자 등록도 독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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