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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캉쿤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이 자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멕시코의 카리브해 휴양지 캉쿤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 경고를 발령했다고 유카탄 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멕시코 캉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이 있는 킨타나로오 주와 태평양 휴양지가 몰려 있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에서 마약범죄 조직 간의 살인과 폭력이 빈발하고 있다면서 여행 경고 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킨타나로오는 캉쿤, 리비에라 마야 등 멕시코의 국제적 관광지가 몰려 있는 지역으로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치첸 이사 등 웅장한 마야의 유적이 남아 있는 유카탄 주와 이웃하고 있다.

멕시코 북서부의 반도에 자리한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 주는 길이 2천㎞에 달하는 해안선과 연중 350일의 맑은 날씨, 다양한 기후대와 지형으로 유명하다. 대표 휴양지 로스 카보스에는 최고급 호텔이 즐비하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돌고래 체험, 낙타 타기, 골프,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두 지역은 신혼여행지 등으로 한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2천234건으로 1997년부터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2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 취해졌다. 올해 들어 킨타나로오 주에서는 169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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