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LA(단장 이자경)가 창단 25주년을 맞아 지난 2일과 3일 윌셔이벨 극장에서 올렸던 창작 뮤지컬 ‘스쿠루지의 시간여행’이  한인 연극팬들의 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1843년 발표된 찰스 디킨슨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을 각색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 이 연극은 모처럼 온 가족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다.

김유연씨가 연출한 이 연극의 출연진은 스쿠루지 역의 김종만 등 출연진이 LA 등 미주의 한인 1세와 1.5세, 2세들로 구성됐으며, 출연진과 제작진을 모두 더하면 40여명에 이른다.

출연진들의 노고가 돋보인 이 연극에서는 특히 19세기 영국 사회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감각이 가미된 우아하고 세련된 무대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2년 창단된 극단LA는 지난 25년간 20회의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면서 남가주 한인 이민사회의 연극을 이끌고 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