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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나 가족 중 일부를 납치했다며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 사기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30대 여성이 이 같은 사기 행각, 버츄얼 키드내핑 첫 사례로 기소됐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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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나 가족 중 일부를 납치했다며 몸 값을 요구하는 일명 버츄얼 키드내핑(Virtual Kidnapping)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가족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이들을 구해내야겠다는 것 외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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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 5월까지 LA지역에서 이 같은 납치 사기 전화를 받은 수만 250여건에,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사기범들에게 건넷습니다.

경찰 측은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는 더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구체적인 지시와 함께 상당히 긴 시간 동안 통화하면서 돈을 송금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질로 잡은 가족의 신체 일부를 없애거나 죽이겠다고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간혹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으며, 최근에는 어느 지정된 장소에 있는 누군가에게 직접 돈을 건넬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도 중요한 소스가 되고 있습니다.

LAPD의 윌리엄 헤이즈 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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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버츄얼 키드내핑 첫 사례로 휴스턴에서 30대 히스패닉 여성이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공조 수사를 벌인  LA경찰국과 연방수사국 FBI에 다르면, 이 여성은 LA와 베버리힐스 등 캘리포니아, 택사스, 아이다호 등 여러 주의 80여명을 상대로 전화 사기를 벌였으며 피해자 중 상당수는 남가주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전화를 받게되면 즉시 전화를 끊고 가족이 안전한 지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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