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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 내진 공사가 의무화된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많은 한인 건물주들은 아직 지진보강 공사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정 부담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내진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어 아예 건물을 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LA시의 내진 공사가 의무화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다수의 한인 건물주들은 공사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로부터 ‘오더 투 컴플라이’, 공사  명령서를 받은 건물주들은 2년 내 지진 보강 공사 계획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공사명령서를 받았다면 남은 기한은 6개월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가주한인건설협회의 김홍국 부회장입니다.

<레터가 나간지가 1년 반 전이죠, 내년 봄, 여름이면 거의다 2년이 되시는거에요. 어떻게 하든 엔지니어와 계약해서 계산하고 도면 접수는 하셔야 해요. 지금쯤이면 계약을 하셔야, 내년까지는 접수가 되는거겠죠.>

일부 누락되거나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시에서 명령서 전달을 100퍼센트 완료한 것은 아니긴 해도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조례를 보면, 설령 오더투컴플라이를 못받았더라도, 최소 엔지니어 하이어해서, 소프트 스토리 대상이다 아니다라는 것을 시정부에 증명해야합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나는 못받았으니까 면제해 줘, 이게 통하지 않는다는 거죠.>

건물주들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예상보다 높은 공사비 때문입니다.

때문에 타운 대부분의 공사 대상 건물주들은 여러 업체를 돌며 견적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제 공사에 들어간 경우는 절반도 채 안될 것이라는 전언입니다.

<하우징 부서에 영수증을 처리해서 리포트한 다음에 신청 프로세스가 있는데, 그러면 10년에 걸쳐 총 공사비의 50퍼센트를 렌트비로 올릴 수가 있어요. 근데 공사 후 1년 내에 하우징 부서에 어플라이 하셔야 합니다. >

공사 금액은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3만달러부터 2-30만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어, 한정된 수입의 소규모 건물 소유주에게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건물주가 아닌 바이어들로부터 견적 의뢰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 건물주가 공사비를 감당할 수 없어 매물로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시 정부에서 기한 내 공사를 시작하거나 마무리 하지 못할 경우에 대한 정확한 패널티가 나와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시에서 또 다른 재정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접지 않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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