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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스피커 '웨이브'

네이버 AI 스피커 ‘웨이브’

한국의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인기 상품인 AI 스피커를 두고 초기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양사는 검색·쇼핑(네이버)과 메신저·콘텐츠(카카오)로 주력 분야가 명확히 갈려 최근 수년 새 이렇게 같은 제품으로 각축전을 벌인 사례가 거의 없었다.

네이버·카카오 모두 AI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자사의 핵심 목표로 꼽고 있는 만큼 AI 스피커를 둘러싼 경쟁은 더 격화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초 한정수량 판매를 진행한 AI 스피커 ‘웨이브’의 2차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뮤직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9만원)을 사면 웨이브를 4만원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기 정가 15만원에서 무려 73%를 깎아준다. 이용권과 스피커를 합치면 14만3천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판매는 오는 14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4천 대 한정수량이다.

앞서 지난달 8일 국내 첫 출시가 이뤄진 웨이브는 이벤트 시작 35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소진됐다.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카카오 제공=연합뉴스]

카카오도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18일부터 예약 판매하며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놨다.

예약 판매 가격이 정가(11만9천원)의 절반 수준인 5만9천원인데다 카카오 산하 음원 서비스 ‘멜론’의 1년 스트리밍 이용권까지 준다.

웨이브와 카카오미니는 외형 디자인은 다르지만, 대화형 AI 비서, 검색, 뉴스 확인, 음악 감상, 날씨 안내 등 주요 기능은 같다.

두 제품에는 각각 ‘클로바'(웨이브)와 ‘카카오 아이'(카카오미니)라는 양사의 AI 기반 기술이 탑재됐다.

IT(정보기술) 업계 관계자는 “대화 인식 등 AI의 기초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와 음원 등 서비스를 잘 연계했는지가 초반 승부를 가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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