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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35주년날 멕시코서 7.1 강진…빌딩 붕괴·수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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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명 사망…재난 당국 “건물 화재 신고 잇따라…일부 시민 건물에 갇혀” 티의 한 건물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께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지진으로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는 30초간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공포에 질린 시민 수만 명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시내 주요 광장에는 시민들이 가득 모여 서로를 부둥켜 안고 기도하기도 했다. 시내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 통행이 거의 중단됐다.

시내 곳곳에서 건물 파편에 차가 부서지고 아스팔트 도로가 갈라졌으며, 이런 사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다.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기고 전화가 불통됐다.

멕시코시티 남부에 있는 쿠에르나바카에서는 붕괴된 건물에 일부 사람이 매몰됐다는 현지 라디오 방송의 미확인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4명으로 집계됐다. 푸에블라 주에서 학교 건물이 무너져 2명이, 멕시코주에서 2명이 각각 숨졌다.

멕시코시티에서는 아직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재난 당국은 강진 후 시내 여러 건물에서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일부 시민이 불이 난 건물에 갇혀 있다고 전했다.

토니 가릴 푸에블라 주지사는 교회 첨탑이 무너지는 등 촐루라 시에 있는 여러 건물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갈라진 멕시코시티 시내 도로

Categories: 뉴스, 종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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