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his pageEmail this to someoneShare on FacebookTweet about this on TwitterShare on Google+

부모라면 누구나 축하를 받는 마더스 데이에 외로운 싸움을 이어나가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픈 자녀를 둔 부모들인데요, 다음 달 12일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곳에 사는 한인 발달장애인들과 한국에서 온 발달장애인과 이들을 돕는 이들이 힘을 모아 뜻 깊은 콘서트를 엽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셀레브레이팅 수퍼 맘스’ 는 2015년 마더스 데이에 소아 환자들과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중증 장애를 앓는 자녀를 둔 한 어머니가 콜로라도의 덴버 아동 병원에서 시작한 행사입니다.

마더스 데이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부모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가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비영리 단체인 디스-어빌리티 오케스트라(This-Ability Orchestra)가 LA에서 처음 이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최경은 디렉터입니다.

<음악과 세상을 소통하기 원하는 발달장애인들과 음악 재능기부봉사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란데요, 이름이 발음이 같은 THIS를 붙이면, 발달장애인들도 잘하는 한가지 분야는 갖고 있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콘서트는 한국의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Artwecan)의 연주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돼,  한미 문화교류행사로 인정을 받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 문화예술원의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박현주 프로그램 디렉터입니다.

<메인콘서트는 오케스트라단 연주곡이 30분을 하구요, 한국에서 오신 발달장애인 팝밴드 슈가슈가, 오보에 연주자 김영민, 국악소리꾼 장성빈 등이 출연해서 어버이의 은혜, 날좀보소, 밀양아리랑, 셀레브레이션 곡으로 원웨이 등을 연주하게 됩니다.>

행사장에는 사진작가들이 무료 사진촬영도 하며, 오케스트라 단원의 어머니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에코백을 판매해 LA 칠드런스 하스피틀의 표현예술 프로그램 후원에 사용하게 됩니다.

<아동병원에 익스프레스아트테라피라고, 병원에 오면 다들 긴장하고, 무섭고, 아프고 이러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병실마다 찾아가서 음악도 하고, 미술도 해주는 그런 병원 내 프로그램이에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기빙 트리 카페 측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직접 만든 수제 비누와 커피를 판매하고, 수익금의 반은 LA 아동병원에 기부합니다.

저희 라디오 서울과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무료 콘서트로, 5월12일 저녁 7시 3300 윌셔에 있는 갈보리 믿음교회에서 열리며,  이보다 앞서 이날 낮 12시에는 LA 칠드런스 하스피틀 메인 로비에서 30분간 미니 콘서트를 갖습니다. 관련문의는 전화 (310)753-2060으로 하면 됩니다.

 

배인정 기자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