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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지난 화요일) 치러진 34지구 연방 하원 보궐선거에서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가 만 여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버트 안 후보 캠프 측은 당락이 뒤바뀔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LA카운티 선거국에 정식 항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6일 치러진 34지구 연방 하원 보궐 선거에서 미개표된 표 수가 만 여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표가 72퍼센트 완료된 상황에서 표 차가 5천 표 이상 벌어지자 지미 고메즈 후보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했던 로버트 안 후보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끝까지 개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지난 4월 예비선거 당시 첫 개표결과 1위 후보와 10퍼센트 가까이 차이가 나다가,  우편투표가 최종 개표 완료 된 후 격차가 3퍼센트로 줄었던 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안 후보입니다.

<예비 선거때도, 일렉션 나잇 결과에서 일주일 뒤에 10프로에서 3프로로 갭이 줄여졌어요. 이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남은 표에서 90프로 이상이 한인 표였어요. 이번에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면, 확실한 건 갭은 많이 줄어 들 겁니다. 갭을 우리가 overcome 할 수 있는지가 문제인 거죠. >

아직 개표되지 않은 만 표 중에는 임시 투표, 일부 우편 투표 등이 포함됐으며, 다음 주 말까지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선거 과정에서 견본 투표용지 인쇄 오류부터 400여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우편 투표 용지를 받지 못했던  LA 카운티 선거국의 실수를 지적하며,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원인을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인 목소리를 죽이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2011 선거구 재조정 커미셔너 맡았을 때 처음으로 느꼈거든요. 6년 뒤에도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결과가 중요한 것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예비선거때 인쇄 잘못된 거 아직도 답이 없어요. >

이같은 문제 제기는 선거절차와 행정상의 문제가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 시점에서 소송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아니면 다음에 또 한인이 출마하면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순간에 우리가 액션이 필요합니다.>

안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새로 유권자 등록했다 투표 용지를 받지 못한 400명 외에도 영구 우편 투표자 중에서 투표지를 받지 못했다는 유권자도 다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든 사례를 모아 정식 항의할 예정이라며, 투표 용지를 받지 못한 한인들은 213-864-5675번으로 연락해 줄 것을 요망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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