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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미국에서 최고의 만두를 만들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입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한미 FTA는 양국 국민이 만든 ‘위윈'(win-win)’ 스토리”라며 미국 CJ 공장의 성공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화제다.

로이스 위원장은 29일 오후 한국무역협회 주관 미국 연방하원 방한단 초청 리셉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기조 연설을 했다.

그는 “CJ는 캘리포니아와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며 미국 노동자도 고용한다”며 “현지 성장률은 두자릿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6월 미국 워싱턴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서도 CJ ‘비비고 만두’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로이스 위원장이 이처럼 ‘CJ 만두’에 관심을 가진 것은 CJ가 자신의 지역구에 투자한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날 행사에 앞서 CJ그룹을 방문하기도 했다.

2010년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현지에서 시장점유율 11.3%를 기록하며 미국 만두시장 1위에 올랐다.

이어 열린 이날 리셉션에서는 미국 연방하원 의원들과 한미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방한 의원단은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해 미국 하원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 공동 의장 아미 베라 의원,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 테드 요호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측에서는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이태용 아주산업 부회장 등 양국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포스코, SK, 포드코리아, GE코리아 등의 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기업관계자들은 하원 의원과 보좌진에게 각 업체의 대미 비즈니스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애로사항도 전달하면서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로이스 위원장과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상호 협력 의지를 밝힌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양측은 성명서에서 무역·투자와 고용창출 증대를 위한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 파견을 적극 확대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알리는 데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인호 회장은 “지난 시간 동안 양국 경제 관계는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왔다”며 “특히 한미 FTA는 발효 이후 5년간 양국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과 성장을 가져다준 경제 협력의 성공적인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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