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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여성을 타겟으로 벌어진 망치 폭행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체포 당시, “20대 한인 여성을 죽이려고 했다”라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지난 주 금요일, 20대 한인 남성이 같은 또래의 한인 여성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한 사건 당시의 잔혹한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혀 퍼지면서, 한인타운 발 망치 폭행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찰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특정 인종인 한인과 여성을 상대로 한 증오범죄, Hate Crime으로 보고 훨씬 더 심각한 범죄로 분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경찰서 데이빗 코왈스키 서장입니다.

<우리가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분류한 것은 가해자의 구체적인 의도가 특별히 한인을 다치게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가해자는 22살의 한국 국적의 남성 양재원으로, 현재 107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

망치로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한데 더해 전혀 알지도 못하는 20대 한인 여성이 타겟이었다는 점은 더 큰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찰서의 정 김 수사관입니다.

<가해자는 체포될 당시 20대 한인 여성이 미웠고, 그런 사람을 죽이려고 했다 라고 자백했습니다. >

때문에, 이 날 이 장소에서, 이 여성이 아닌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은 섬뜩함 마저 남기고 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와 헤어진 가해 남성이 앙심을 품고 한인 여성을 타겟으로 했다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남성이 정신 질환이 있는지의 여부는 추후 가해자의 재판 과정에서 변호사가 의뢰할 수는 있겠지만, 경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항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현재는 퇴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올림픽 경찰서에서 열린 기자회견 장에는 KTLA, abc, FOX 를 비롯한 주류사회 주요 TV 방송등이 대거 몰려 이 사건의 충격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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