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는 유독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오늘)부터 토요일(내일)까지 이번 시즌에 가장 강력한 폭풍우가 LA를 포함해 남가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대피령이 내려졌고, 기상청과 LA소방국은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강력한 몬스터 스톰으로 불리는 이번 폭풍우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돼 각 정부 기관과 남가주 주민들은 잔뜩 긴장한 상탭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가 총 강수량에서는 문제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단기간 내 많은 비를 뿌리기 때문에 각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내리는 폭우는 12시간 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한 시간에 1인치 이상 쏟아져, LA 대도시 지역 총 강수량이 2에서 4인치 사이, 산악지대와 풋힐 지역이 6에서 8인치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인 듀알테는 고위험군에 속해 목요일 이미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에따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180여가구가 집을 떠나 대피하게 되며, 글렌도라 지역에도 황색 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이 도로에 주차된 자동차와 쓰레기 통 등을 치우며 바짝 경계하고 있습니다.

LA카운티 지역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풋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로의 잔해를 치우는 등 홍수 대비에 나섰고, 운전자들에게 LA지역 도로에서 쓰러진 나무나 진흙 사태 등으로 도로가 막힌 경우 311로 연락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LA소방국은 폭풍우에 대비해 폭우 홈통이나 파이프, 배수관 등의 잔해를 치우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 귀중품이나 쉽게 파손되는 물건들을 잘 보관할 것, 쓰레기통 등이 폭풍우에 쓸려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이전에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곳이 없는지, 보수가 필요한 곳이 없는지 집안 곳곳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하겠지만 저녁까지 약한 비는 계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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