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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한국의 주요 언론들은 개표가 시작된지 2시간 여 만인 LA 시간 오늘 아침 6시께부터 일찌감치 문 후보 당선 확실을 속보로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조금 전 촛불 민심의 중심지인 광화문 광장에서 승리를 선언하고  감사와 함께 미래의 비전을 밝히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승리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하고,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나라, 국민이 이기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후보는 함께 경쟁을 벌였던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손잡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

지지하지 않은 분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층의 결집으로 선거 막판,  박빙의 선거전을 일부에서는 기대하기도 했으나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질타하는 성난 민심을 등에 업은 문재인 대세론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출구조사에서 문 후보가 압도적인 1위로 나온데 이어 개표에서도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월등한 차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2위 홍준표 후보와 3위 안철수 후보도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30여분 전 가장 먼저 패배를 인정하는 공식 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들의 생각도 헤아려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기대했던 8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하지는 않았으나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투표율은 77.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광주가 82%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별로 특정 후보에 대한 몰표 현상은 크게 완화됐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일찌감치 문 후보의 당선 확실 소식을 타전하면서

한국 차기 정부의 과제는 국내적으로 부정부패 청산과 북핵 문제 해결, 대 미국과 재 중국 관계 재정립등을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한편 이곳 한인타운에서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더불어 민주당 쪽 인사들은 타운 한 호텔에 모여

문 후보 당선에 환호하며 차기 대통령에 대한 미주 동포들의 기대를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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