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어제는) 한국 정부가 제정한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최근에는 대한인 국민회와 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던 독립지사들에 대한 관심도 커져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대한인 국민회측은, 더 폭넓은 교육을 실시 하기 위한 조직 내 개혁, 숨겨진 독립지사들을 찾는 것이 임무라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나라를 빼앗긴 을사늑약일, 11월 17일은 한국 정부가 지정한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한국정부는 1905년 11월 17일을 전후해 수 많은 애국 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이 날을 기념일로 제정해 순국 선열을 추모해 왔습니다.

매년 LA에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해 온 대한인 국민회 측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의미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인 국민회 권영신 이사장입니다.

<작년보다 뜻 깊은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애국선열들에 대한 대우를 더 승격해서, 이런 행사들을 훨씬 더 크게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보훈처장이 모셨는데, 지난 월요일 유해봉환식을 한 임성실 님은 이제는 국무총리가 직접 나오셔 가지고 하는걸 보면..>

미주에서 활동하던 알려지지 않은 독립 지사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의 한 TV 프로그램에서 도산 안창호 편이 방송된 이후, 대한인 국민회는 한국인들에게 빠지지 않는 관광 코스가 됐습니다.

<무한도전 방송 이후에 몇 개월 되면 식을 줄 알았는데, 지난 10년 전으로 거슬러 가면 전혀 관심없었던 방송 언론들이 대한인국민회를 재조명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 매주 금요일되면 하나관광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금요일에 와서 방문하는 것을 보면서…>

다만 앞으로는 한인 1.5세, 2세들에게 이민 역사, 미주 독립운동 역사 교육이나 홍보를 폭 넓게 실시하기 위한 조직 개혁과 한인 단체들과의 협력, 더 적극적으로 숨겨진 미주 독립 지사들을 찾는 활동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인 국민회는 이 날 오전 로즈데일 묘지 참배에 이어 대한인 국민회 기념관에서 제 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행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랄프 안 씨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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