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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입국한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불법체류 청년 88만 명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의 공식 폐지를 선언해 논란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번에는 대상자인 ‘드리머’를 안심시키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다카와 관련된 모든 이들은 6개월간 신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아무런 조치도 없다!”고 썼다.

이틀 전 다카 폐지를 공식 선언한 뒤 ‘아메리칸 드림’을 짓밟았다는 거센 비판이 제기되자, 후속 입법조치가 진행될 6개월의 폐지유예 기간에는 당국의 추방 조치는 없을 것임을 거듭 확인한 것이다.

미국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다카 드리머 반이민정책 캘리포니아주

트럼프는 전날에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뿐 아니라 공화당의 매우 보수적인 의원들도 후속 입법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카와 관련해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위대한 절차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그들(드리머)은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다카 관련 후속 입법은 여당인 공화당 안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분열적인 이슈여서 드리머의 운명은 사실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입법조치를 통해 상당 부분이 구제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당수가 아메리칸 드림을 접고 추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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