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랙먼데이 30년…”지금은 그때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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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 대폭락이 닥쳤던 ‘블랙 먼데이'(Black Monday)가 19일(현지 시간)로 발발 30년을 맞는 가운데 올해 상승장과 비슷하긴 하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 방송에 따르면 투자 자문사인 CFRA의 시장 분석가인 샘 스토벌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멈추지 않을 듯 오르고 있는 게 1987년과 유사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8일 고객들에게 보낸 문서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S&P 500가 보인 진행을 보면 1987년과 으스스하게 비슷한 경로를 보이고 있다”고 적었다.

블랙 먼데이는 월요일이던 1987년 10월 19일 상승세를 이어오던 S&P 지수가 하루 만에 20.5% 폭락하면서 장기 침체의 발단이 된 날로, 요즘은 주가 급락을 뜻하는 용어로 통용된다.

S&P 500은 올해 들어 14% 올랐으며, 특히 법인세 인하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달 2,500을 돌파한 뒤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스토벌은 그러면서도 올해가 1987년과 다른 점들이 있으며, 투자자들이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상승장은 2009년 시작해 103개월째 이어지는 반면 1987년엔 60개월만 지속했고,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도 30년 전에는 7%를 맴돌았으나 올해는 이보다 훨씬 낮은 1∼1.25%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Categories: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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