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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베일로 대학에 대한 주 감독당국의 고소와 검찰수사가 알려지자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명 한의대가 어떤 혐의를 받고 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심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사우스 베일로 한의대는 17일 개교  40주년 행사를 열 정도로  전통있는 학교 입니다.

대학측은 애나하임 본교에 500명,  LA 분교에 300 등 재학생이 800여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우스 배일로를 졸업한 후 개업한 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대학을 감독당국인 캘리포니아 주 소비자 보호국이 운영 취소나 중단을 다룰 히어링을 주 검찰에 요청하고 나섰다는 것은, 최종 결과와는 별개로 그 자체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관심의 초점은 감독당국이 주장하는 이 대학의 위법 혐의에 모아지고 있는데, 주 소비자 보호국이 검찰에 제시한 고소장에 나온 위법 혐의 22개 항을 살펴보면, 우선 무자격 입학 사례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교 졸업장이 없는 학생을 학사 과정에 입학시킨 혐의부터,  필요한 대학 학점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을 한의학 석사 과정에 입학시킨 혐의, 해외 현지에서 인가를 받지 않은 학교의 학점을 인정한 혐의 등을 고소장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지적된 위법 혐의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사 서류 등이 보관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재학생의 고교 졸업장과  학사 졸업장 기록부터, 다른 학교에서 받은 학점 이수 서류,  사우스 베일로 대학에서 수료한 교육과정 이수 기록 파일, 그리고 등록금 기록 파일이 일부  보관되어 있지 않았다고 감독당국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 기록중 일부 서류를 변조, 파기한 사례, 성적 변조 등도 있었고, 학생 10명의 파일 전체가 아예 보관되어 있지 않았다고 소비자 보호국 조사팀은 주장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무자격 학생에게 정부의 학자금 보조를 받게 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같은 혐의들은 주무 부처인 주 소비자 보호국내 감독부서의 실사를 통해 주 검찰에 고소된 사항인 만큼, 일반인에 의한 고발과는 다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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