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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난 해소를 위해 주택 부지 내 추가 유닛 건설을 보다 쉽게 허용하는 주법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택 현황에 따르면, 가주의 인구는 30만명이 넘게 늘어났지만, 주택 수 증가는 8만 9천여 유닛에 그쳤습니다.

인구 유입은 늘고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만 신규 주택 부족분이 2만3천여 유닛에 달한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가주 정부가 내놓은 액세서리 주거용 유닛,  ADU 법안은 단독 주택에 별채나 뒤채 등 추가 주거시설 건축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주택에 추가로 한 유닛만 건축할 수 있으며, 최소 면적은 640 스퀘어핏, 최대는 천 200 스퀘어 핏입니다.

가주 한인 건설협회 정재경 회장입니다.

<기존 주택 면적의 50퍼센트까지 증축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별채로만 짓는게 아니고, 기존 주택에서 증축할 수 있고, 기존 주택을 두 개의 유닛으로 나눌수가 있어요.>

ADU 법안을 바탕으로 각 시 정부별 조례안이 나온 상태이며, LA시 정부의 경우, 추가 유닛 건축을 위한 주차시설 요건을 다수 완화했습니다.

건설협회 사무엘 조 이사장입니다.

<LA같은 경우에는 파킹 리콰이어먼트를 많이 웨이브 해줍니다. 그래서 앞에 차가 있고 뒤에 또 대고 하는 텐덤 파킹, 드라이브웨이 파킹하고 이걸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면서 시 정부가 이를 허용해주고, 메트로 레일 같은데서 가까운 지역에 있으면 추가 주차를 요구하지 않고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

ADU 법안의 시행은 기존 무허가 유닛이 적법한 절차를 밟아 합법 유닛이 될 수 있는 길을 터줬다는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별채나 게스트 하우스에 주방 시설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고를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많았다면, 이제부터는 시에서 요구하는 조항과 적법한 절차를 거친다면 합법 유닛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ADU의 시행으로 렌탈 유닛이 늘어날 뿐 아니라 주택 소유주의 재산 증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한인들에게는 이 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건설협회 측의 설명입니다.

이에따라, 건설협회는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무료 세컨 유닛 건축 무료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건설협회 측은, 이 날 세미나에는 법안 설명부터 적용 사례, 설계와 시공, 주택의 시공 전후 가치 비교 등의 내용이 공유되는 만큼, 주택 소유주부터 부동산, 시공업자, 설계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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