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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매년 660개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어낸 소금에 미세 플라스틱이 섞여들어갔기 때문이다.

9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미네소타주립대학교의 공동연구진은 미국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세계 각국의 바다소금 10개를 포함한 12종류의 소금과 맥주, 식수에 함유된 미세 플라스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미국인들은 매년 660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섭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바다에 들어간 플라스틱은 독성물질과 오염물질을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하지만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다.

셰리 메이슨 뉴욕주립대 교수는 “플라스틱은 우리의 일상 생활뿐 아니라 환경에도 만연해 있다”며 “플라스틱은 공기, 물, 해산물, 맥주, 소금 등 우리가 먹고 마시는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말했다.

앞서 과학자들은 지난 2015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소금 속에 들어있는 플라스틱을 발견했다. 세안용 스크럽제와 화장품, 플라스틱 병에 사용된 미세 플라스틱이 중국 식료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5개의 소금 제품에서 발견됐다. 올해 초 과학자들이 프랑스, 영국, 말레이시아에서 8개 국가 17가지 종류의 소금을 조사한 결과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섞여 있었다.

한편 마이클 고브 영국 환경장관은 플라스틱 병에 대한 수거 보상제도 등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다음주 독일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방식의 플라스틱 병 수거 보상제도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병 수거 보상제도는 독일과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에서 시행 중으로 마트와 공공시설에 설치된 기계에 플라스틱 병을 넣으면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는 제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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