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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와 시애틀의 한인 은행인 유니뱅크의  합병이 무산됐습니다.

은행 감독당국의 합병 승인절차가 지연되면서 두 은행은 합병 계획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뱅크오브호프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15일, 시애틀 유니뱅크의 지주사인  U&I 파이낸셜 콜프와 합병 계획을 무산시키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은행은 당초  합병절차를 오는  23일까지 완료하기로 했었습니다.

호프 뱅콥은   2016년도  재정보고시, 은행 내부 통제 시스템의 결함이 있음을 인지하고, 그동안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작업을 통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나, 은행 감독국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아  9월 23일 합병 완료 마감일을 맞추기에는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합병을 백지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이번  해지결정은  유감스럽지만, 현 시점에서 두 은행과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은행은 그동안 합병추진과 합병 해지로 인해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발생된  비용은  양측 은행에서 각자 부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니뱅크는 뱅크오브 호프와의 합병 무산 발표와 함께 주주들에게 주당 25센트의 현금 배당과 함께  100주당 5주의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은행은 지난 1월 23일, 뱅크 오브 호프가 유니뱅크 주식을 주당 9달러 50센트, 총 4,88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후 두 은행의 주주들이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뱅크 오브 호프는 PI 뱅크에 이어 시애틀의 한인 은행 유니뱅크를 인수함으로써, 은행 지점을 77개로 늘리고 서북미 지역에서 우위를 점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려 했으나, 금융당국의 합병 승인 지연으로 무산됐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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