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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또 초대형 산불…주민 2만7천명 대피령(종합)

벤추라 카운티의 벤추라 시와 산타 파울라 북쪽에서 발생한 토마스 산불로 오늘 오후까지 5만5백 에이커가 전소되고 2만7천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오늘 아침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산불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피령이 내려지면 즉시 피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하와이안 빌리지 아파트가 화염에 휩싸여 무너지는 등 최소 한 곳의 아파트단지와 비스타 델 마 정신병원 등이 불에 타고 150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불은 어제 오후 6시 25분, 산타 파울라의 인기 하이킹 코스인 토마스 아퀴나스 칼리지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수 시간 내 15 스퀘어 마일을 태우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빠르게 번졌다고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은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까지도 진화율은 0퍼센트로, 천여명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이 차에 치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산불로 인해 옥스나드, 벤추라, 와이니미, 산타 파울라 교육구는 오늘 휴교했습니다.

벤추라와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는 26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입니다.

어제 산불 경보, 레드 플레그 워닝이 내려진 남가주는 적어도 목요일까지 주의보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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