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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아시안 중에서는 특히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이 두드러져 1년새 3배이상 급증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시민권 신청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AAAJ에는 지난  4월부터 올 3월까지 5천여 통의 시민권 신청 문의전화가 접수됐습니다.

그 전해의 2천 7백여통에 비하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언제 어떻게 시민권 신청 자체가 더 까다로워질지, 또 시민권이 아니면 각종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시민권 신청 비용이 오를지도 모른다는 등 온갖 추측과 두려움이 주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 문의는 그 전 해에는  382통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후 올해까지 1,252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크리스틴 첸 AAAJ 소속 변호사입니다.

<코리안 핫 라인의 경우, 대기자가 너무 많아 한국어를 도와줄 임시 스탭 2명을 더 고용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어가 가장 수요가 많습니다.>

24일 AAAJ가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슬림 입국 금지 행정명령 당시, 다수의 영주권자들이 구금됐던 사태를 예로 들며,  현 정권 하에서 본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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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류 LA 시의원 역시 LA지역에서 3만8천명의 유자격 한인들이 여전히 시민권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며, 시민권 취득은 한인들의 목소리를 키우기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컷>

한편, 한인들 사이에서는 과거 음주운전같은 경범 기록이 시민권 신청에 해가되는 것은 아닐지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AAJ측은, DUI의 경우 프로베이션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최근 합법화된 마리화나는 까다로운 케이스가 될 수 있다며, 꼭 상담과 함께 시민권 신청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 정부에선 합법화가 됐지만, 연방정부는 아니기 때문에, 아주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30그램 미만의 단순 소지의 경우 등 예외사항이 있고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마리화나 유죄 기록이 있는 경우에는 상담 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AAAJ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민권 신청을 돕고 있으며, 한국어 핫라인은 800-867-3640번 입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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