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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들이 일상생활에 거의 필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카톡’이  타인에 의해  도용되는 경우가 최근 LA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카톡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엘에이에 사는 50대 남성 김모씨.

카톡을 이용하지 않는 김씨는 얼마전 친구로부터 김씨의 전화번호로 카톡이 떴는데, 카톡 계정의 사진이  김씨가 아니라 젊은 한인 여성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확인 결과 사진속의 여성은 김씨의 지인 딸로 드러났으며, 최근 김씨의 전화번호로 몰래 카톡 계정을 오픈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카톡 오픈을 위해 필요한 인증 번호를 몰래 김씨의 전화기를 통해 손에 넣은 후 카톡을 오픈해 사용해왔던  것 입니다.

타운내 셀폰 업소들에 따르면, 최근 김씨처럼 카톡이 도용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카톡 도용으로 인한 금전상의 피해는 없지만, 남의 번호로 카톡을 몰래 오픈했다는 것이 기분 나쁠 뿐 아니라, 도용한 저의가  불순한 것으로 추측돼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카톡 도용으로 인해 뚜렷한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범죄 성립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올림픽 경찰서는  카톡 등 SNS 계정 도용으로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면 신분 도용 범죄로 간주되지만, 금전 피해가 없다면  신분도용 범죄의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경우에는 카톡 회사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는데 본사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도용 케이스가 발생했을 때 신고나 조사 팔로우 업들이 여의치 않은 것도 난감한 대목입니다.

한국의 카톡 본사에 이메일등으로  도용사실을 알리고 계정을 클로즈해 달라거나,  신분도용을 당한 동안 오갔던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는지등을 알아보는 정도에 그친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깁니다.

카톡 도용과 관련한 카톡회사의 조사지원 등 해당 서비스도  해외 이용자들의 경우 물리적인 거리 등의 장애로 인해 사실상 어렵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카톡을 도용당하는 경우가 최근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톡 이용자가 본인의 카톡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스마트폰을 감염시켜 방해한 후, 카톡을 일시 도용해  카톡 오너의 지인들에게  송금을 요구하는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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