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자바가 오늘(어제) ‘이민자 없는 날’ 보이콧으로  종업원들이 결근하면서 일부 업소가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연방 이민세관국의 불체자 단속도 이어져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16일, 엘에이와 워싱턴 디시,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불법체류자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 이민자 없는 날’  보이콧이 벌어지면서 불법체류 히스패닉 종업원이 많은 다운타운 자바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이민자 없는날’ 시위는  이민자들이  16일 하루 일터에 나가지 말고, 샤핑도 하지 않으며, 자녀를 학교에도 보내지 않음으로써  이민자가 없을 경우,  미국 사회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토록 하자는 것으로 최근 수 일간 히스패닉 단체들이 앞장 섰습니다.

다운타운 봉제협회측은  16일,  히스패닉 종업원들이  무더기로 일터에 나오지 않으면서, 많은 업소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업소에서는 종업원  대 여섯명이 출근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업소 문을 열었어도  제대로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았다는 전언입니다.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인  샌티 골목의 의류와 잡화 업소는  16일 상당 수가 문을 닫았습니다

반면 의류업체들은 그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남가주 한인 의류협회측은  전날까지만 해도,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업주가 많았으나, 막상 16일에는 직원 대부분이  출근해   한숨을 돌렸다고 전했습니다.

자바는 불체자 단속으로도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봉제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25가와 힐, 30가와 힐 스트릿에 있는 봉제업체에 연방 이민세관국 요원들이 덮쳐 불체자 단속을 벌였습니다.

봉제 협회측은 연이은 불체자 단속까지 결쳐  다운타운 한인 봉제업계가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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