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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리케인 '하비' 피해 속출(PG)

재미동포들이 텍사스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본 한인 수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만명 규모인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하비’로 인해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부터 성금 모금을 시작해 이틀간 3천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60대 한인 할머니 두 명이 각각 500달러를 내놓으며 모금 운동에 불을 지폈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모금에 앞서 1천 달러를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에 긴급 전달했다.

홍명기 M&L홍 재단 이사장과 차민영 서울메디컬그룹 대표는 미주한국일보와 라디오서울이 미국 적십자사와 함께 전개하는 모금 운동에 각각 1만 달러와 3천 달러를 쾌척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 한인회, 한인교회협의회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이사회를 열어 수재민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고, 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도 휴스턴한인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한인들에게 지원할 구호품과 성금을 접수 중이다.

지난해 에콰도르 지진 피해자들 돕기에도 나섰던 뉴욕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와 뉴저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국)는 이번에도 앞장서 한인 수재민이 이른 시일 내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댈러스한인회(회장 유석찬)도 ‘휴스턴 한인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모금 운동’에 나섰다. 유 회장은 긴급 성명을 통해 “휴스턴 한인의 고통을 함게 나누고자 모금 운동을 한다”며 “후원 행렬에 소중한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훈 휴스턴 회장은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재미동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불룸버그 통신은 ‘하비’로 인한 경제피해는 정확히 집계할 수 없지만 최저 300억 달러(33조8160억 원)에서 최대 1천억 달러(112조72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여파[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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