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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은 ‘제19회 재외동포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재미동포 이권재 씨의 ‘아버지의 초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시·소설·수필·청소년 부문에서 응모한 1천520편을 심사해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 부문은 재미동포 강원희 씨의 ‘별자리를 따라간 이중섭’, 수필은 뉴질랜드에서 응모한 백동흠 씨의 ‘깬∼니∼프!'(깻잎의 원어민 발음)가 각각 대상에 뽑혔다.

청소년 글짓기 부문에서는 강동헌 군(중고등부문, 인도네시아)의 ‘작은 천사들의 미소’와 김신영 양(초등부문, 태국)의 ‘스물넷 꾸러미 선물’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어 작문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한글학교 특별상’은 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와 호주 새순 한글학교가 차지했다. 태국 치앙마이 한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학교로 뽑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가작 등 총 30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거주국 관할 공관에서 열린다.

신경림 시인, 정호승 시인, 최인석, 구효서 작가 등 13명의 심사위원은 “모국과 가족을 떠나 오랜 시간 살아온 이야기와 낯선 땅에서 뿌리내리는 과정들이 한국적 정서와 함께 녹아든 작품이 많았다”며 “모국과 모국어에 대한 향수와 갈망이 느껴져 가슴 찡한 감동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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