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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대규모의 청소 용역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 7백만 달러 상당에 달하는 종업원 상해 보험 사기와 탈세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들 부부의 사기 행각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저질러진 워컴 사기 케이스중 가장 큰 규모로 드러났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남가주 유명 럭져리 호텔의 청소일을 맡아온  용역업체의 한인 업주 부부가 지난 10여년동안 7백만 달러에 달하는 종업원 상해 보험 사기와 페이롤 사기등 탈세를  벌인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스티븐 권씨와 아내인 스테파니 권씨는  어바인에 본부를 둔 굿 네이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산하에 최소  8백명의 청소부들을 고용해, 샌디에고를 비롯해 남가주지역  호텔들에 청소 용역서비스를 제공해오면서, 정부에 종업원 숫자를 축소 보고해 ,  대규모 페이롤과  종업원 상해 보험사기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티븐 권씨는 지난달 샌디에고 수퍼리어 카운티에 사기와 탈세 혐의로 유죄를 인정하고,  8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내인 스테파니 권씨는 지난해말 유사한 혐의에 유죄를 인정하고 6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스테파니 권씨는 이와 함께   39만 8천 달러의 캐셔스 첵과, 오렌지 카운티의 상업용 건물 매매로 벌어들인 수익을 정부에 반환토록 명령을 받았습니다.

권씨의 아들과 딸등 7명도  이번 권씨 부부 사기 행각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 2015년 대배심에 기소됐으며, 관련 혐의에 유죄를 인정해, 오는 8월 22일 선고 공판을 받게 됩니다.

권씨 부부는 가주내 힐튼과 포시즌, 리츠 칼든, 로텔 델 코로나도,  라코스타 리조트 앤 스파, 로우스 코로나등에 청소부들을 제공해왔는데, 검찰은 해당 호텔들은 권씨 부부의 사기행각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

권씨 부부가 고용한 청소부들은 굿 네이버 서비스 유니폼을 입고 근무해왔지만, 급여는 다른 회사이름으로 받아왔으며,오버타임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근무중 부상당해도 종업원 상해보험 커버를 받지 못했으나, 보복이 두려워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주정부와 로컬 정부당국은  굿 네이버스 서비스 타경쟁업체들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사기 행각을 일망타진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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