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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엘에이 시와 카운티 직할지내 시간당 최저 임금이  인상되자,  타운내 식당들이 종업원들의 근무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파가 당장  고객들의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5일 낮 , 타운의  한  식당.

점심 시간이어서  손님이 꽉 찼지만,  손이 모라자  서비스가 원할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손님들의 서비스 채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기는 벌써 다 구어졌는데 고기에 따라 나오는 샐러드 접시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식당 주인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는  일하는  웨이트리스 수를 줄이기로 하고, 직접 주인이 서빙에 나서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달 들어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데다, 식재료 값마저 뛰면서, 운영비 절감을 위해  종업원의 근무시간을 단축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 입니다.

손님들은  서비스가 전처럼 원활하지 않아 불만이지만,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절감 때문이려니 짐작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분위기입니다.

김모씨는  저녁 투고를 위해   타운내 단골 통닭집에서 닭을 투고 했는데, 예전보다 양이 줄어 식당 주인에게 항의할까 하다 최근 인건비와  재료비가 올라 식당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올라 그냥 넘어갔습니다.

인건비와  재료비는 올랐지만, 아직 가격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는 식당은  전보다 음식  양을 줄이는 경우도 슬슬  생겨나고 있습니다.

요식업계에서는  값을 올려야 수지 타산이 맞는다는 입장이지만, 손님들의 반응과 경쟁업소와의 문제 때문에, 선뜻 값을 올리기 보다, 홀에서 서브하는 웨이트리스 수를 줄이거나, 월요일에는 아예 식당 문을 닫는 등 인건비 절약으로 상황에 대처하려는 곳이 많습니다.

엘에이보다 앞서 최저 임금 인상이 이뤄진 시애틀에서는  임금 인상 후  저임금 근로자들의 근무 시간이 큰 폭 줄어들는등  역풍을 맞고 있다는 리포트가 발표돼, 이달 들어서부터 최저 임금이 인상된 엘에이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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