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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이자 아시안 여성이 LAPD 항공지원부의 파일럿이 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랑 스런 한인 여성 파일럿, 배인정 기자가 오늘(어제) 만나봤습니다.

 

최초의 한인이자 아시안 여성 LAPD 헬기 조종사. 자넷 김 서전트에게 붙여진 이름표입니다.

약 20년 간 LAPD센트럴부터 윌셔, 램파트, 올림픽 경찰서 등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경찰인 자넷 김 서전트는 15일 다운타운 LAPD 항공지원부 본관에서 열린 윙스 세레모니에서 줄곧 꿈 꿔왔던 일이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LAPD에 합류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입니다. 처음에 이 포지션에 지원했을 당시 60여명이 넘는 서전트가 지원을 했어요. 나라고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한인, 아시안 여성이라는 점은 파일럿이 되기에 불리한 조건이었다고 밝힌 김 서전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실현시키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이 그어버린 한계와 두려움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애가 많았어요. 헬리콥터와 기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하는데, 기계나 엔진, 트랜스미션에 대해 잘 모르니까 힘들었죠. 그런데 제가 이것을 해낼 수 있었다는 건,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얘기에요. 어린 친구들에게 뭐든지 일단 시도해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이 날 윙스 세리머니 행사 스피치에서 김 서전트는 9명의 LA소방국 남성 소방관들과 함께 했던 파일럿 훈련 첫 날을 회상하며, 결코 쉽지 않았던 1년 3개월 여간의 여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저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정말 나보다 훨씬 앞서나가고 있었고, 혼자만 뒤처질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어요. 이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커맨드 파일럿인 김 서전트는 와치 커맨더로 활동하면서 크루들을 감독하고, 헬리콥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 간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던 김 서전트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여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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