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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타운의 한 상가에서 한인남성이 한인여성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가 한인인 것을 확인한 뒤 일면식도 없는 이 여성을 망치로 수 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지난 주 금요일, 타운 올림픽과 버몬의 한 상가에서 한인 남성이 한인 여성을 망치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이 벌어진 시간은 저녁 6시로, 채 해가 지기도 전입니다.

인근 업소가 제공한 CCTV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홀로 서 있는 피해 여성에게 한인인지 물어본 뒤 여성이 그렇다라고 답하자 잠시 사라졌다 망치를 들고와 여성의 머리와 복부 등을 수 차례 가격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20대 초반 한국 국적자로 LA에 체류한 지는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가해 남성은 비자면제프로그램 이스타 ESTA를 통해 한국에서 LA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LA인근에 거주 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 역시 미국에 거주 한 지는 1년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과 이미 면담을 마쳤다는 LA총영사관의 경찰 영사는 두 사람 다 합법 신분자이며, 면담을 통해 범죄 동기를 유추해볼 수는 있었지만, 면담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은 사실이며, 피해자 보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성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해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로, 재판 후 미국에서 수감생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상가는 식당, 여행사, 미용실, 이발소 등 여러 한인 업소들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 지난 주 발생한 끔찍한 사건에 대한 충격의 여파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일이 생기면 또 비즈니스 하는데 아무래도 나쁜영향이 있을테니까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죠. 우리 같은 경우는 여기서 파킹을 못하고 밖에다 하는데, 깜깜할때 차 가지러 갈 때 이런 일이 발생할수도 있으니까 두렵고, 내 일이 될 수도 있는거죠.>

한편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16일 오후 3시 올림픽 경찰서에서 이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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