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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가 북한으로 송환을 요구하는 탈북민의 스토리를  어제자  1면에 집중 조명했습니다.

전날인 5일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2371호 채택을 간략하게 소개한 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6일 1면에 44살난 탈북민 권철남씨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권씨는 돈을 벌 수 있다는 브로커의 꾐에 빠져 2014년 북·중 국경을 넘었고, 라오스와 태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탈북민 생활 3년이 지난 현재, 권씨는 “한국은 나와 맞지 않는다”면서 “북한으로 되돌아가 전처와, 16살 아들과 다시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는 부유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처럼 오물취급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한국에서 탈북민들은 2등 시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씨는 기자회견을 하고 유엔에 청원서를 제출했으며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피켓 시위까지 벌이면서 북송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의 현행법상 북송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지난해 권씨는 월북을 시도했다가, 국가보안법상 잠입·탈출 미수죄로 기소돼 수 개월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권씨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도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권씨의 주장들은 “남한은 생지옥”이라는 북한 매체의 선전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990년대 기근 이후로 3만명 이상이 한국으로 탈북했다”면서 “미스테리한 것은 지난 5년간 탈북민 25명이 북한으로 되돌아갔다는 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권씨는 지난 6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도 “북한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탈북민 신분을 밝히며 북송을 요구하는 사례는 김련희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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