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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의 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예산안이 발표된 뒤 가주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예산안이 통과된다면 캘리포니아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돼 가주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발표한 새 예산안에는 교사 양성, 방과 후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대학 보조금 등 전반적인 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연방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만큼, 예산 삭감으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교육 예산안에 따르면, 2017년 682억달러에서 2018년 590억 달러로 약 13퍼센트, 92억달러가 삭감됩니다.

특히 예산안에는 교사 양성에 사용되는 지원금 전체를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이 기금으로 2억5천만달러를 받아왔습니다.

가주의 경우 이미 심각한 교사 부족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방과 전과 방과 후, 섬머 프로그램 지원금도 없어지게 됩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이 기금을 통해 현재 1억천3백만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 재정 보조가 필요한 학부나 대학원생에게 파트타임 잡을 제공하거나, 저소득 학생들의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삭감 또는 없애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예산안에 따른다면 20여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없어지게 돼 인력 감축, 전문성 개발, 교육 자료,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여러 운영 비용을 삭감하게되는 결과를 낳게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반면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는 스쿨 바우처 프로그램과 차터 스쿨 예산에는 14억달러라는 큰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 중 2억5천만달러는 사립 학교로 들어가고, 1억6,800만달러는 차터 스쿨, 나머지 10억달러는 자신의 학군 밖에 있는 공립 학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할당됐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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