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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이후 두번째다.

백악관은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텍사스주(州) 수해 복구를 위해 145억5천만 달러(약 16조3천억 원)의 긴급 예산 편성을 의회에 요청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전날 밤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하비 피해 복구를 위해 우선 78억5천만 달러의 연방 재난관리청(FEMA) 구호기금을 지원하고, 추후 67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오는 5일 여름 휴가를 마치고 개원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예산 및 기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폴 라이언(위스콘신·공화) 하원의장은 “가족들과 지역사회가 허리케인 하비로부터 복구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하원은 긴급 구호기금 원조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원내대표도 성명에서 “대통령과 상·하원은 긴급한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2012년 미국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의 복구기금으로 500억 달러 이상이 들었다며 하비 피해 복구에는 이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수해현장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다시 방문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한 차례 방문했으나 피해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대신 브리핑만 받고 대중연설을 하면서 진정성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당시 동행했던 멜라니아 여사는 ‘하이힐 패션’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런 점을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문에서 이재민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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