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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에서 벌어진 폭력적인 승객 끌어 내리기를 계기로 항공사들의 오버 부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적의 항공사들은 오버 부킹시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 봅니다.

 

정 연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비행기 탑승 정원보다 많은 손님을 예약하는 오버부킹은 왜 발생할까요?

항공사는 좌석을 비워 둔채 운항하면 손해여서 탑승 예약을 해놓고 막상 공항에는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no show) 승객에 대비해 정원 보다 더 많은 좌석을 판매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코노미석이 만석이 돼도,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에는 좌석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등으로 오버 부킹을 해결하지만, 모든 좌석이 다 찼을 때는 하는 수 없이 예약손님을 다른 시간 대 비행기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그렇다고 해서 이번 유나이티드 항공처럼 기내에 이미 들어 와 착석한 손님을 내리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그 전에 공항 카운터에서 탑승 수속을 할 때 오버 부킹된 손님들을 정리하기 때문입니다.

탑승 수속을 하면서, 승객들에게 오버 부킹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고,  자리를 양보할 의향이 있는지 타진한 후 이에 동의한 승객을  비행기에 태우지 않는 것입니다.

보통 나홀로 승객 등 항공사가 정해놓은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정된 승객에게는  배상 옵션을 알리고  양해를 구하게 되는데,  예약된 항공기를 탈 수 없게 된 승객에게는 다양한 배상을 제시합니다.

다음 편으로 갈 경우,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기도 하고, 현금 배상도 합니다

대한항공은 미주 구간의 경우, 범프된 승객에 대한 현금 배상은 이코노미석 1,350 달러, 비즈니스 석 1,600달러, 퍼스트 클래스 2천 달러 선이라고 합니다.

하룻밤을 묶어야 할 경우, 호텔 바우처를  제공합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유사한 배상 옵션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오버 부킹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경우가  드문데다, 카운터에서 탑승 전에 처리되기 때문에, 오버부킹 때문에이번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일은 생각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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