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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 다운타운의 유니언 스테이션을 찾을 계획이 있다면 가는 김에 역 곳곳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3년째, 한인 이지현씨가 기획한 ‘지하철에서 바하’ 10시간 마라톤 라이브 연주가 유니언 스테이션 곳곳에서 울려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이번 토요일인 3월 18일은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하의  332번째 탄생일입니다.

매년 바하 탄생일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많은 도시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깜짝 콘서트가 펼쳐져 오가는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고 있습니다.

LA에서는 주류 라디오 방송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한인 이지현 씨가 기획해 올해로 3년 째 ‘Bach in the subway, 지하철의 바하 연주를 펼치게 됩니다.

18일과 19일 양일 간 LA를 비롯해 글렌데일, 클레어몬트, 유니버셜 시티 등 곳곳에서 바하의 선율이 울려퍼지게 되며,  특히 18일 유니온 스테이션 내 3곳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10시간 동안 바하 음악이 라이브로 마라톤 연주됩니다.

바하를 사랑하는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 공연은 누구나 오고가는 길에  라이브 바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획자인 이지현 씨입니다.

<원래 바흐 뮤직을 좋아했어요. CD나 테이프로 바흐 뮤직을 들어왔지만, 바흐의 음악을 라이브로 들어보지는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좋은 기회를 공유하고 싶었고, 청중이 좀 더 다양해요. 여러 연령대, 뭐 아이들도 있고, 동영상을 찍기도 하고…>

특히 올해는 남가주 경기여고 동문합창단, 선한청지기교회 성가대, 그레이스 코랄이 연합한 합창단 ‘아리아 콰이어’에서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합니다.

아리아 콰이어 이은영 지휘자입니다.

<네 곡이 합창으로 준비가 됐구요, 그 사이사이 소프라노 두 사람이 솔로를 할 예정이에요. 저희가 한국어로도 노래를 하거든요.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구요.>

이 외에도 바이올린, 첼로, 올갠, 리코더, 기타 연주 등 바하의 음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바하 연주 일정과 장소는 bachinthesubways.org/losangeles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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