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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2017 수 모닝뉴스-“총 쏴 버릴꺼야”…한인고교생 홧김에 올렸다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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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가브리엘 경찰국의 한인 등 아시안 경관들이 경찰국을 상대로 인종차별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들은  아시안 주민이 60%가 넘는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국 내부에,  아시안 비하 분위기가 만연해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인 고교생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테러 위협 혐의로 체포되는 일이 텍사스에서 벌어졌습니다. 올해 18살인 이 한인학생은  친구와 다툰 뒤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글을 올렸다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19일 애틀란타 공항에서 한국 방문객 85명이 무더기로 미국 입국이 거부됐던 이유는,  예상했던 대로,  입국 심사 때 비자발급 때와는 다른 방문목적을 이야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문객들은 모 단체 소속으로 주로 60~70대 였습니다.

****한국인 무더기 입국 거부 사태에 대해 한국 항공사들과 관광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왜 입국이 거부되거나,  입국 심사가 지연돼 곤욕을 치르는 일이 벌어지는지,  관계자들을 통해 알아 봅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가 미국에 수출되는 삼성·LG의 대형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 매년 120만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50%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안을 그대로 받아 들이면,  삼성, LG 세탁기 수출 물량의 3분의 2에 관세 폭탄이 부과되는 것입니다. 전자업계에서는  “세탁기 완제품의 절반 정도는 미국에서 현지 생산하고, 부품은 100% 현지화하라”는 메시지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북한 군인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귀순할 당시의 생생한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 동영상을 통해,  추격하던 북한군 병사가 군사 분계선을 침범하고,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 너머 총격을 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귀순한  북한병사는 곧 일반병실로 옮길 정도로 명료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성인 3명 분량의 혈액을 수혈받으며 진행한 대수술 끝에 이뤄진 한국 의술의 개가로 받아 들여집니다.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했던 미국정부가 하루 만에 중국인과 중국기업, 북한 선박 등에 무더기 대북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돈줄을 죄기 위한 조처입니다.

****예상했던 대로 북한 외무성은 미국의 테러 지원국 지정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도 관영 매체를 통해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의 조처를 비난했습니다.

 

****온 라인 샤핑이 대세를 이루면서 집으로 배달되는 소포도 늘고 있습니다. 덩달아 이를 노리는 소포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안전하게 주문한 상품을 전달받으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잠시 뒤 알아 봅니다.

****대형 소매체인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운영 시간을 발표했습니다. 각 업체마다 매장 개장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샤핑에 나서기 전에 꼼꼼하게 시간을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사지 팔러 성매매 단속이 대폭 강화됩니다. LA카운티는 마사지 팔러를 통한 성매매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정기적인 단속에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사지 광고 전화번호의 25%가 성매매 광고 전화와 일치하는 등,  마사지 팔러는 성매매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LA시가 주유소의 주류판매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맥주, 와인 등 주류의 점포 내 배치와 광고 등에 엄격한 규제가 따르게 됩니다.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가 고객과 운전기사 등 5천700만명의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우버는 해커들에게 10만달러를 주고 이같은 사실을 1년동안 쉬쉬해 왔습니다.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고위인사가 부패 혐의로 구속의 갈림길에 서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Categories: 뉴스, 종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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