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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도 경쟁 시대
입력일자 : 2009-11-04 (수)
한국식 목욕 문화를 대표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찜질방입니다.
최근 엘에이 한인 타운에도 대형 찜질방이 문을 열면서 남가주 지역의 찜질방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임승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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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지역에서 찜질방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식 찜질방을 즐길 수 있었던 곳은 플러튼의 비치 스파와 다이아몬드 바의 패밀리 스파 등 두 곳 이었습니다.

엘에이에 있는 대부분의 사우나들도 찜질방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한국과 같은 느낌을 받기엔 부족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윌셔와 램파트 길에 대형 찜질방이 문을 열면서 엘에이 지역 한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후발 주자이라는 불리함이 있긴 하지만 가장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는 엘에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만남의 공간이라는 차별적인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위 스파 브라이언 양 실장 입니다.

<녹 취: 여기는 말 그대로 만남의 장소가 되리라고 생각해요, 엘에이에서. 물론 만남의 장소가 여러 곳이 있겠지만, 가족이 만나는 장소가 될 것이구요>

밤 12시 까지만 영업을 하는 플러튼 비치 스파의 경우 영업 시간이 짧다라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입장료를 15달러로 내리면서 가격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바의 패밀리 스파의 경우 야간 이용시 추가 요금을 5달러로 책정해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후발 주자인 위 스파는 가격 보다는 최고급 시설 등을 내세우며 기존 업소와 차별을 두는 모습입니다.

한국식 찜질방을 즐길 수 있는 곳이 플러튼과 다이아몬드 바에 이어 엘에이에 등장함에 따라 찜질방도 경쟁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임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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