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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누피투사 대표 사기 혐의 기소
입력일자 : 2010-03-09 (화)
한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폰지 사기 행각을 벌여온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최소 25%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말에 60명이 넘는 한인들이 8백만 달러의 돈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승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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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초 불거졌던 피누피투사의 투자 사기는 결국 대표의 구속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년간 얼바인 소재 투자 회사인 피누피투 사에 대한 수사를 벌여온 연방 수사국은 회사 대표인 황의랑 씨와 회계 상 리씨를 금융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검찰 탐 로잭 공보관 입니다.

<인터뷰:

이들의 사기 행각은 다른 폰지 사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2006년 회사를 설립한 이들은 최대 연 45%의 이자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투자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터무니 없는 수익율이지만, 회사 대표인 황씨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60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억만장자라는 말로 투자자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인터뷰:

대부분의 투자사들이 증권이나 선물등에 투자를 해 수익을 올리지만, 피누피투사는 한국에 있는 작은 회사를 매입한 뒤 좋은 가격에 되파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기 때문에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60명이 넘는 한인 투자자들이 피누피투 사에 투자한 돈은 8백만 달러가 넘지만, 이 돈은 모두 투자자들에게 이자로 돌아가거나 황씨와 이씨의 개인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투자자들로 부터 받은 돈이 떨어지자, 더 이상의 이자 지급이 불가능해 졌고 돈이 지급되지 않자 회사 부사장이었던 김진성씨가 대표 황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들의 사기 행각이 드러났습니다.

황씨와 이씨는 4건의 금융 사기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가 됐으며, 모든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80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임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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