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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재조정 사기 피해자 집단 소송
입력일자 : 2010-03-11 (목)
모기지 재조정 사기 피해를 입은 28명의 한인들이 변호사 사무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집을 되찾을 길은 없지만, 추가 피해 발생을 막자는 것이 이들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라고 합니다.

임승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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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재조정을 도와주겠다는 광고를 보고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던 한인들이 변호사 사무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습니다.

광고를 통해 한인 타운에 있는 트리니티 변호사 그룹을 알게된 한인 주택 소유주들.

잘 모르는 외국계 변호사였지만 한인 에이전트와 브로커들이 추천해 믿었다고 합니다.

적게는 4천 달러에서 많게는 만 6천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했지만, 지난 해 10월 변호사 사무실은 문을 닫았고 변호사와의 연락도 끊어졌습니다.

상당수의 한인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자 아태 법률센터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28명의 한인 피해자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한 아태 법률센터는 일단 피해자들이 지불한 변호사 비용과 이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태법률센터 박영선 변호사 입니다.

<인터뷰>

소송에 동참한 28명 가운데 15명은 현재 차압 절차가 진행중이며 7명은 이미 차압을 당했습니다.

자신의 집에서 강제 퇴거를 당한 한인들.

하지만, 변호사의 잘못된 조언 때문에 아파트를 얻는 것 조차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뷰: 크레딧이 너무 나빠져서 다른데로 이주하는게 너무 힘들어 졌고, 자녀들과 아내가 너무 힘들어 하고>

소송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이들이 집을 되 찾을 길은 없습니다.

자신들 처럼 감언이설에 속아 차압을 당하는 피해자를 줄이자는 것이 이번 소송에 참여한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합니다.

<인터뷰: 우리 한국 사람들, 집주인들 나 처럼 이렇게 어이 없이 이틀만에 쫓겨 나는 일은 없어야 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젠 변호사들도 모기지 재조정과 관련해선 선수금을 요구 할 수 없습니다.

한국어로 상담을 했다면,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한글 계약서를 통해
계약 내용을 자세히 확인 하는 것도 피해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임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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