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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1만5천㎡ 규모…내년 1분기 완공 계획 

LG전자가 미시간주(州)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설립한다.

LG전자는 23일 “미시간주 동남부 공업도시인 디트로이트의 교외에 있는 헤이즐 파크(Hazel Park)에 약 2천500만달러(약 285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부품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21만5천㎡ 규모의 미시간주 전기차 부품공장은 내년 1분기에 완공돼 전기차용 배터리팩을 생산하게 되며, 추후 생산품목을 모터 등 다른 전기차 부품으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약 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현지 주 정부와 회사는 기대했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미시간주 공장 설립을 계기로 대표적인 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C사업본부는 지난해 2조7천7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1.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1조7천59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출시된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와 인버터, 배터리팩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릭 스나이더 미시간 주지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LG전자가 미시간주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65.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장 설립은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 LG전자가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시간 주 정부 청사에서 LG전자 전기차 부품공장 설립 문제르 협의하고 있는 LG전자 VC북미사업센터장 장원욱 전무와 미시간주의 릭 스나이더 주지사. [LG전자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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