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축제재단이 오늘(어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사인 지미 리 전회장을 또 제명했습니다.
축제재단은 지난해에도 지미 리 당시 회장을 독단적인 운영 등을 이유로 제명했다가, 불과 3주만에 복직시키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재단측은 이번에는 지미 리씨가 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 내용을 문제삼아 이사직 자진사퇴를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제명시킨 것입니다.
축제재단측은 지난 축제 때 유료공연을 추진했다 적자로 끝나자 물러난 시드니 김 전 사무국장이 재단을 상대로 종업원 상해보험, 워컴을 클레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에 따르면 김씨는 직장 내 괴롭힘과 학대, 차별, 명예훼손, 적대적인 노동환경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두통, 불면증, 구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이사회는 지미 리씨의 제명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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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목적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려는 것인데 장터가 전부였다. 결국 “돈”벌기 축제지요. 이런 웃기는 단체는 당장 없어져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