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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영구적인 물 낭비 금지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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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간 지속된 최악의 가뭄으로 캘리포니아 주는 주 전역에 강력한 강제 절수령을 시행한 바 있는데요,

최근 다시 가뭄 우려가 제기되면서, 또 다시 물을 낭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영구적인 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가주 수자원통제 위원회가 물 낭비 단속 방침을 담은 새로운 규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 조치는 지난 2015년부터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약 2년간 시행됐던 강제 절수령과는 달리,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언 없이도 영구적으로 물 낭비를 불법화시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규정이 통과되면 4월부터 시행되며, 물을 낭비하는 주민들, 비즈니스, 시나 카운티, 주 정부기관 등에 예외없이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이 안에 따르면, 물 낭비 불만이 제기돼 조사가 이뤄진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선 경고를 보내고, 그 뒤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하루에 최고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물을 낭비한다면 물 퍼밋이나 라이센스가 폐지될 수 있으며, 주 검찰이 나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새로운 규정에는 도로에 물이 흐르도록 잔디에 물을 주는 것, 집 앞 드라이브웨이와 도로를 물로 청소하는 것, 자동 차단 노즐이 없는 호스를 이용해 세차하는 것, 재순환 시스템이 없는 장식용 분수를 작동시키는 등 물 낭비를 영구적으로 금지시키게 됩니다.

또한 0.25인치 이상의 비가 내린 후 48시간 내에 잔디에 물을 주는 것, 호텔 등이 투숙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수건과 침대보 등을 매일 세탁하는 것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수자원통제위원회는 물 낭비 단속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신고가 필수적이라며, 위반자들을 savewater.ca.gov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배인정 기자

Categories: 뉴스, 종합/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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