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인은행 전분기 실적 하락… 세제개편 따른 일회성 비용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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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 발표된 한인은행들의 전분기 실적이 두드러지게 줄었습니다

이는 새로 시행되는 세제 개편안에 따른 일회성 비용 처리 때문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감세법 시행과 예상되는 우대금리 인상으로 올 한해 한인은행들의 수익전망은 그 어느 때 보다 밝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분기마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던 한인은행들이 지난해 4분기에는 줄줄이 분기 손실을 발표했습니다

한미은행은 23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순익은 천150만 달러, 주당 순익은 36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의 순익 천490만 달러, 주당 순익 46센트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2017년 한해의 순익은 5천470만 달러로, 전년인 2016년의 5천6백5십만 달러에 비해 소폭이긴 해도  줄었습니다

cbb 은행도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순익 백 만달러, 주당 순익 11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3분기의 순익 370만 달러, 주당 순익 39센트보다 큰폭 줄었습니다

2017년의 순익은 천2백십만 달러로, 전년인 2016년 보다 5.4퍼센트가 늘었습니다

분기마다 실적이 늘어났던 한인 은행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줄어든 이유는 새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트럼프 세제개혁법 때문입니다

기업 법인세의 최고 세율이 새해부터  35퍼센트에서 21퍼센트로 크게 인하되면서,  ‘디퍼드 택스 에셋’ ,  즉 이연법인세 자산이 재평가되는데 따른 것입니다.

이연 법인세 자산 가치 재평가로 인해 관련 비용처리가 늘어 일회성 세금 폭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일시적인 비용을 부담하고 나면 앞으로는 감세 혜택을 누릴 일만 남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는 감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은행 수익에 반영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현상과 전망은 한인은행 뿐 미 주류사회 은행에도 공통된 것 입니다.

게다가 우대 금리 인상으로 올해  소득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들이 연말에 세금을 미리낸 것도 전분기가 외연적으로 손실을 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호프, 한미, 태평양, cbb, 오픈 등 한인은행들은 지난해말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단행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대출에 한해 금리를  인상시켰는데, 결국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 입장에선 수익 개선과 직결되기 때문에 은행에는 호재가 됩니다

특히 연준은 올해도  계속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한인 은행들은  올해 수익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자

 

 

 

Categories: 경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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