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스포츠

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 이끈 코라 감독과 계약 1년 연장

Print Friendly, PDF & Email
associate_pic
【볼티모어=AP/뉴시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 1년 연장한 알렉스 코라 감독.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해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알렉스 코라(43) 감독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보스턴 구단은 14일 코라 감독의 임기를 2021년까지 보장하고 2022년에 구단 옵션을 행사하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보스턴과 3년 계약을 맺은 코라 감독은 2020년까지 보장 계약이었고, 2021년에 구단 옵션이 걸려있었다. 새로운 계약이 1년씩 연장된 셈이다.

올 시즌부터 보스턴 지휘봉을 잡은 코라 감독의 지휘 아래 보스턴은 108승 5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랐다. 108승은 구단 역대 최다승 기록이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3승 1패로 물리쳤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승 1패로 제쳤다.

월드시리즈에서는 LA 다저스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코라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1위표 7장, 2위표 11장, 3위표 11장 등 총 79점을 받아 2위에 올랐고, 보스턴은 하루 뒤 계약 연장 사실을 알렸다.

<뉴시스>

Categories: 6. 스포츠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