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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가 149년 역사상 처음으로, 타주와 유학생 출신 학부생의 등록을 제한합니다.

당초 20퍼센트로 제한하려고 했으나 반대에 부딪쳐 18퍼센트로 낮췄습니다.

 

배인정 기잡니다.

 

UC 평의회가 오랜 논쟁 끝에 결국 타주와 유학생들의 입학을 제한하는 안을 18일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2017-18년 등록부터 UC 데이비스, 산타바바라, 산타크루즈, 리버사이드, 머시드 등의 캠퍼스는 타주와 유학생들의 입학률을 최고 18퍼센트로 제한하게 됩니다.

단, UCLA와 버클리, 샌디에고, 어바인 등 이미 비율이 18퍼센트를 넘긴 4개 캠퍼스는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UC 전체 학부에서 유학생과 타주 출신 학생의 비율은 16.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타 공립 대학교의 27.9퍼센트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비 거주자 학생들의 수가 가장 많은 버클리도 24.4퍼센트로, 평균에는 못 미칩니다.

하지만, 최근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몇몇 캠퍼스에는 비거주 학생 비율이 크게 높아져, 가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2010-11년에서 2014-15년 사이 타주 출신이나 유학생들의 입학은 82퍼센트가 늘었습니다.

여러 압박 속에 지난 3월 UC는 이들의 입학 비율을 20퍼센트로 제한하려 했으나 논란 속에 미뤄졌고, 이번 주 다시 협의가 시작돼 목요일, 결국 18퍼센트로 합의를 본 것입니다.

지난 해 UC가 유학생과 타주 학생의 입학을 너무 늘린 결과, 가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주정부 감사결과가 공개되면서, 학교의 문화적, 사회적 다양성 추구, 더 높은 학비 수입 등 찬반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 주 정부는 이번 정책이 채택될 때까지 UC 기금 천8백50만달러의 지원도 미뤄온 상태입니다.

현재 가주 출신 학생들은 연 만2천3백달러의 학비를, 비거주자는 2만6천700달러의 학비를 내고 있습니다.

 

배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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