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임금인상? 물가 상승율 못따라 잡아 힘들기는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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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등 미 전국적에서 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뛰는 물가를 잡지 못해 근로자의 생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뛰는 임금이 나는 물가를 못잡는다”

1년 전보다 미 전국의 임금은 올랐지만,  물가 인상율이 임금 인상율 보다 가팔라 임금 인상의 혜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의  인플레이션율은 2.9퍼센트로 이 기간 시간당 평균임금 인상율 2.7퍼센트를 앞질렀습니다.

미국의  실업율은 3.9퍼센트로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적용한 임금 인상을 따져보면, 실제 인상폭은  수 십년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고려한 시간당 임금을  ‘리얼 웨이지’, 실제 임금이라고 하는데, 연방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의 시간당 리얼 웨이지는  10달러 78센트였으나, 올 7월의  리얼 웨이지는 10달러 76센트로 오히려 낮아졌습니다.

개스가격과  주거시설, 교통 비용 등이 지난해 모두 뛰었기 때문에, 조금 두터워진 월급봉투로는 감당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2천년 이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고도 소득이 의미있는 상승폭을 보인 소득층은 상위 4분의 1에 불과하며, 중산층은 제 자리 걸음입니다

물가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 월급장이들은  점점 더 뒤쳐지게 됩니다.

1년 전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버타임을 해서 소득을 늘리든지 , 아니면 빚을 져야 하는 형편입니다.

노동청은 올 여름 미국인들의 근로시간이 지난해 보다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임금이  실질적인 상승 폭을 보인것은 그나마 2016년이었고, 이후 물가가 빠른 속도로 인상되면서, 임금인상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물가 상승율은 6년만에 가장 큰폭을 보였는데, 경제 전문가 대부분은 앞으로도 현 속도를 유지하거나  더 빠른 속도로 오를 것으로 점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면서 늘어난 관세 부담은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전망이어서 물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연호 기자>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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