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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신고도 해고와 관련” 델타항공 한인 여직원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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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한국말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고 주장하는 시애틀 델타항공의 한인 여직원측 변호사는 이들이 직장내 성희롱을 신고한 것도 해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한인 여직원들은 지역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델타의 게이트 담당 남자 직원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히고, 신고를 받은 감독자로부터 문제의  남자 직원이 다시 그런 행위를 하면 해고하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케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주디스 론퀴스트 로펌의 담당 변호사는 그 남자 직원은 여전히 신체적 접촉을 계속하며, 그 자리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한인 여직원들의 해고는 성희롱 신고와도 관련이 있어 보이며, 이번 해고는 인종 및 국적에 대한 명백한 차별과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델타항공측이 한인 직원들이 승인받지 않은 좌석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점을 해고 이유로 내세웠지만,  이같은 업그레이드는 다른 직원들도 다 하는 일이며, 특히 좌석이 초과 판매됐을 때 업그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일상 업무여서 해고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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