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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중국산 160억달러에 추가관세… 한인 무역업계와 물류업계 긴장… 생필품 관세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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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23일부터 추가로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해 , 미중 무역전쟁이 수위가 고조되면서  남가주 한인 무역인들과  물류업계에 우려가 큽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25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500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매기기로 하고 지난달 초 우선 340억 달러 어치 중국산 제품에 고율관세를 부과한데 이어, 추가로지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매기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2단계 조처에 적용되는 중국산 수입 품목은 AC 와 DC 모터스, 안테나, 서킷, 레일웨이 카, 스팀 터빈등 주로 공장에서 사용되는 품목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  트럼프 행정부가  또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퍼센트에서 많게는 25퍼센트의  추가관세를 매기기로 하고  준비중인데, 여기에는 일반 생필품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시행되면, 미주 한인 무역업체 대부분이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앤드루 서 관세삽니다

(컷) (지금 가장 신경을 쓰는것이 9월달에 관세부과가 예정되어 있는 2천억 달러 상당 중국산 제품인데, 여기에는 한인 자바에서 쓰는 원단은 물론이고 한인들이 많이 취급하는 뷰티 서플라이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여파가 클것입니다..)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로 중국에서의 수입이 타격은 받는것은 물론, 중국으로의 수출품도 줄고 있어, 벌써부터 남가주의 한인 물류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컷)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후 공약을 그대로 지킨것은 보면,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관세부과도 예정대로 시행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생필품 전반에 걸쳐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돼, 물가는 또 뛰게 됩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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