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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추가관세… 생필품 가격 인상 -> 한인무역업계 수입선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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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로 10퍼센트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자,  미주 한인무역업계에서는 제3국으로 수입선을 돌리는등  대처방안 모색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관세인상 대상에  생필품이 포함되, 물가 인상을 초래하면서, 결국  소비자들에게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24일부터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0퍼센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연말이나 내년초까지 인상폭을 25퍼센트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미주 한인 무역업자들은 드디어 올것이 왔다며,  대처방안을 강구중입니다.

세계 한인 무역 협회 옥타 엘에이지부의 김무호 회장은 이번 관세 인상 대상에  원단과 신발등 잡화, 가방, 그로서리등 생필품이  포함되면서,  미주 한인 수입업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예고됐던 인상이라,한인 무역업체들도 이미  중국외에 제3국으로 수입선을 돌리기 위한 대처방안을 모색중인 곳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컷)

무역업계에서는  10퍼센트에서 최고 25퍼센트까지의   관세부과는 수입업자들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라, 중국에서 계속 물건을 수입한다는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미국이 당장 이달에 10퍼센트를 인상하고 추가로 내년초까지 25퍼센트까지 인상한다는 것은 그동안 수입선을 중국에서 타국으로  다변화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준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추가 관세 부과대상에 원단이 포함돼, 자바의 한인 의류업계도 당장 수입선을 제 3국으로 돌려야 하는등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자바의 원단수입중 절반정도가 중국일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입니다.

그러나 이번 관세 인상 대상에   완제품 의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관세업계는 밝혔습니다.

생필품중에서도  생선과 야채등 그로서리는 중국산 의존도가 워낙 높아, 이번 관세 인상으로 당장 소비자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선을 당장 바꾼다는 것이 쉽지 않고, 수입선을 바꾼다해도 부대 비용이 더 든다는 것입니다

앤드류 서 관세사입니다

(컷) ( 특히 어류의 경우, 이번 추가관세 조치로 가격이 많이 올라갈 겁니다,수입선을 바꾼다해도, 중국에서 가져올때보다 부대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 결국 물가인상은 피할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그동안 많이 물건을 수입한 이유가, 그만큼 싸기 때문이었거든요, 중국외에 타지에서 들여오면, 물류비용이 많이 올라가요, 관세 인상은 피할수 있어도 물류 비용이 더 드니까, 비용부담은 늘어나는것은 매한가지지요)

결국 관세나 부대비용이 오르면 물건겂이 올라, 최종적인 부담은 소비자에게 돌아갑니다.

한인 종사율이 높은 남가주 운송업계는 앞서 1,2차 추가관세부과로 이미 중국에서의 수입품은 물론 수출물량도 줄어든 상태라, 물동량이 벌써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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