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UC 편입생 합격 크게 늘어… “신입생 2명에 편입생 한명…주지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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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합격자 중 편입생 비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신입생 합격자 2명에 편입생 한 명 꼴로,  편입생 비율이 대폭 상향조정되면서 가장 큰 혜택은 라티노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또 전체 UC의 입학생은 늘었지만, 아시안 재학생 비율이 높은 UCLA와 UC 버클리, UCI등 인기 UC의 신입생 합격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올 가을 UC 에 가주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편입을 지원한 학생들이 합격하기는 수월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C 가 커뮤니티 컬리지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권고에 따라, 올해부터 커뮤니티 컬리지 출신의 편입생을 대폭 늘린 때문입니다

UC는 올가을 총 13만7천명의 학생들을 받아들였습는데 이중  2만 8천750명이 편입생이었습니다.

편입생중 가주 출신은 2만4천568명이었습니다.

올 가을 UC에 합격한 신입생은 10만8천17명이며,  가주 출신은 7만천86명이었습니다.

가주 출신 신입생 합격자는  지난해에 비해 1,114명이 늘었고  편입생은 1,851명이 늘었습니다

UC 측은 가주출신 신입생과 편입생 비율을 2대 1로 맞춘다는 방침아래 선발했으며, 이 비율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주 출신 신입생 2명에  편입생을 한명 꼴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입니다.

(컷)

이같은 정책에 따라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간 것은 라틴계 학생들었습니다

편입 합격자 가운데, 라티노가 32퍼센트, 백인이 31퍼센트, 아시안은 27퍼센트였습니다.

UC는 앞으로 편입생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GPA 필수 요건과  주요 과목 수강 필수요건을 갖춘 편입생들의 UC 입학을 보장한다는 방침아래, 2019년 커뮤니티 컬리지 입학생들부터  이 방침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UC의 올해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UC 버클리와 UCLA, UC 어바인, UC  샌디에고의 프레시맨 합격자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UC계가  캠퍼스별로 합격율에 차등을 둔데다, 편입생을 늘리다보니 신입생 합격자는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UC 버클리의 신입생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2천여명, UCLA는 470여명이 줄었습니다

아시안 재학생이 가장 많은  UC 어바인은  올해 신입생 합격자가 3천700여명 줄고, 편입생도 천5백여명이 주는 등 가장 눈에 띄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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